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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좋은 아침이야 -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네 가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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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카 도래 (지은이), 박나리 (옮긴이)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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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늘 아침은 스스로 해 볼래요!
악어는 아침이 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나름대로 잘 해냅니다. 토끼는 즐거운 마음으로 악어와 함께하고요. 이 그림책은 어른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은 악어와 토끼를 보며, 스스로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스스로 일어나 옷을 입을 수 있고, 알아서 아침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그릇도 혼자서 치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자연스레 자율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되지요. 비록 스타킹과 바지를 머리에 쓰는 장난을 할지라도 끝까지 스스로 해 보도록 기회를 주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스스로 해내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서툴고 엉뚱한 건 아이들의 장점이에요
악어와 토끼가 각자 우스꽝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서로를 칭찬해 주는 장면이나, 우유가 너무 뜨겁게 데워져서 얼음을 넣는 장면에서는 아이다운 엉뚱함이 드러납니다.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그릇을 씻어 엎어 놓은 모습에서는 의젓함도 엿보이지요. 청소까지 다 했다며,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방은 여전히 어지럽고 난장판이고요. 이 모습이 바로 아이들 그 자체가 아닐까요? 아직 해 보지 않은 일이기에 서툴고 엉뚱하게 행동하는 건 당연합니다. 오히려 그런 서툴고 엉뚱한 생각에서 무한한 창의성이 자라지요. 아이들끼리 모여서 문제 상황을 주면 처음에는 서툴게 시도해 보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요. 이럴 때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라고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기보다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간다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을 놀이처럼 즐기는 그림책
악어와 토끼가 즐거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할 일을 놀이처럼 즐겼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는 일들이 이 그림책에서는 놀이처럼 그려집니다. 일어나기, 옷 입기, 아침 먹기, 그릇 정리하기 등은 사실 아침에 일어나 해야 할 일이지만, 악어와 토끼는 서로를 기다려 주고 서로를 칭찬하면서 함께 해 나갑니다. 아이들은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자꾸 미루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놀이라고 생각하면 먼저 나서게 될 것입니다. 일어나기 놀이, 옷 입기 놀이, 아침 먹기 놀이, 그릇 정리하기 놀이처럼 말입니다. 졸리면 더 자도 되는 마음 편한 놀이가 아이들을 눈뜨게 하고, 입고 싶은 대로 입어 보도록 하는 놀이가 아이들의 개성을 살려 주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아침을 먹는 놀이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고, 그릇을 씻는 놀이를 해내고 나면 뿌듯함을 느끼게 것입니다. 즐겁게 배우면 그만큼 아이들은 즐겁게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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